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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쿠데타 아웅산 수치 군부에 납치. 1년간 비상사태. 유엔, 긴급 안보리 회의 소집

by TPOMJUNE 2021. 2. 2.

미얀마 군부 쿠데타 일으켜.

1년간 비상사태 선포.

전화, 인터넷, 국영방송, 항공기 전체 두절.

현지 상황 확인불가.

유엔, 긴급 안보리 회의 소집

 

 

 

아웅산 수치 고문을 중심으로 2차 문민정부, 민주화의 꽃을 피우려던 미얀마. 지난 11월 총선에서 여당이 압승하자 위기감을 느낀 군부는 여러차례 쿠데타를 일으킬 수 있다는 말을 간접적으로 내뱉다가 어제(2월 1일) 쿠데타를 일으켜 아웅산 수치 고문과 장관, 차관 24명 등 고위 관직자들을 모두 교체했다. 새벽 민 아웅 홀리잉을 중심으로 한 군부는 쿠데타를 공식 선언하고 1년간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AP통신에 의하면 미얀마 수도 네피도는 전화, 인터넷 연결이 모두 끊긴 상태이고, 국영방송사와도 연결이 안되는 상태라고 보도했다.

 

안토니우스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

"미얀마 군부의 구금 조치를 강력히 비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민주주의에 대한 공격. 풀었던 재재 재검토"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

"미국은 민주주의와 자유, 평화, 발전에 대한 버마(미얀마의 옛 이름) 국민의 열망에 공감한다. 모든 정부 관계자들과 시민사회 지도자들을 풀어주고 11월8일 민주 선거에서 드러난 버마 국민의 의지를 존중하라"

 

미얀마 집권 민주주의민족동맹

수치 고문 명의의 성명을 통해 "(오늘 일어난 일을) 받아들이지 말고 군부 쿠데타에 대항해 진심으로 항의하는 방법으로 대응해줄 것을 국민들에게 촉구한다"

 

 

아웅 산 수치
민 아웅 홀리잉

 

아웅 산 수치 고문은 미얀마에서 민주화의 문을 열고 50-60년간 이어져 내려오던 군부독재를 끊고 문민정부 2기를 열었다. 11월 총선의 결과를 보고 군부 측은 부정선거 의혹을 끊임없이 제기해왔다. 아웅 산 수치 고문은 투표 결과에서도 알 수 있겠지만 국민들의 신뢰와 존경을 많이 받고있는 인물이기에 군부의 쿠데타는 오래가지 못할것이다. 세계에서도 미얀마를 강하게 압박하고 있고 국내에서도 아웅 산 수치 고문을 납치했다는 이유로 부글부글 들끓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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