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타이젬, 바둑리그팀 창단

컴투스 타이젬과 한큐 바둑

 

국내에서 바둑사이트로 애용받고 있는 컴투스 타이젬이 드디어 바둑리그팀을 창단하고 창단식을 마쳤다.

 

필자도 하루에 2~3번 인터넷으로 바둑을 둔다. 중국에서 만든 '한큐 바둑'이 나오고 나서부터는 타이젬 바둑의 사용자가 크게 줄고 프로기사들도 모두 한큐 바둑으로 가서 대국을 하기 때문에 한큐 바둑의 점유율이 엄청나게 높아지는 것 같다.

 

그래도 타이젬 바둑은 우리나라의 1등 인터넷 바둑 플랫폼이다.

 

컴투스 타이젬 바둑리그팀 창단

 

컴투스 타이젬의 초대 감독으로는 전 팀 중 최연소인 안형준 프로가 선임됐다. 이영구, 나현, 한승주, 최정, 심재익, 김진휘, 오유진, 오정아 등 젊은 선수들이 팀의 주축을 이뤘다. 오는 29일 한국 물가정보와의 첫 대결로 5개월 간의 일정에 돌입하는 컴투스 타이젬은 ‘새로운 도전과 젊음의 패기’라는 슬로건을 내세우며 바둑리그에서 돌풍을 일으킬 것을 다짐했다.

 

특히 최정 선수는 한국 여자 바둑 랭킹 1위로 남자 기사까지 무찌르는 강력한 기풍을 보여주고 있어 기대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