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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전자는 모바일 mc사업부를 철수하지 않을것이다.

by TPOMJUNE 2021. 1. 31.

우선 LG 전자는 2010년 초 들어 옵티머스 , G PRO 시리즈로 모바일 사업부에서 흥행해 왔다.

삼성의 갤럭시 S , 아이폰 3GS 가 국내에 모습을 들어내기 전까지는 거의 독보적이라 할 수 있을정도로 모바일 기기를 잘 만들어 냈다.

이러한 흥행은 G4 때 까지도 계속 되었다 G3 Cat.6 모델은 엄청난 흥행을 이루었고 , G4 의 판매량 역시 삼성 , 애플에 견줄수 있을 정도로 괜찮았다.

그러나 문제는 G5 부터 시작되었다. G5의 라이벌은 갤럭시 S7 , 아이폰 7 에 비하여 뒤떨어지는 UI 와 램 , 방수 방진등 편의 기능 , 다양한 문제점들에 뒤덮혀 경쟁사들에게 쫒겨나는 신세가 되었다.

또한 G6 , V 시리즈도 크게 흥행하지 못하였다. ( 저는 이때부터가 LG 모바일의 하향 곡선이라고 생가괍니다.)

LG V 시리즈는 V30 , 노트 8의 대응작으로 출시하였으나 크게 흥행하지는 못하였다. 그러나 이목을 집중시키기에는 충분했다.

그 이후 V40 , G7 을 통하여금 , 예전의 영광까지는 아니지만 어느정도 괜찮은 마감을 보여주며 매니아층이 생겨났다.

LG VELVET , LG WING 등 LG 모바일 사업부는 나름 공들였다고 할 수 있는 스마트폰을 출시하였다.

논란과 문제점은 여전히 있었지만 , 시장의 인식을 바꾸기에는 충분했다.

UI 최적화 , 디자인 , 편의기능 , 하드웨어적 결함을 어느정도 극복하긴 하였다. ( 물론 SD765 시리즈는 아쉽긴 합니다..)

이렇게 시장 인식을 어느정도 반전 시켜둔 지금 상황에서 , LG 전자의 "롤러블" 스마트폰에 대해서 많은 뇌피셜들이 풀리고 있는 상태였다.

또한 , CES 2021 에서 롤러블 스마트폰이 공개된 만큼 LG 전자는 롤러블 스마트폰에 대해 준비를 어느정도 해왔다고 볼 수가 있다.

어느정도 바뀐 시장 판도 , 새로운 기술의 스마트폰..

LG 전자는 마지막 희망이라 생각하고 한번 더 도전해볼 가능성이 있다.

롤러블 스마트폰이 흥행에 성공한다면 , 시장 판도가 뒤바뀌고 예전의 영광도 어느정도 되찾을수 있을것이다.

그러나 이것에는 많은 타격이 있기에 마련이다.

현재 LG 모바일 사업부에서 나오는 적자를 견딜수 있을까?

롤러블 스마트폰이 대중화 되기까지의 시간을 견딜수 있을까?

개인적으로 LG 에서 철수하지 않은 바람이 있기는 합니다. 20퍼센트의 국내 점유율로 삼성의 독주체제를 막고 있으니까요..

LG 가 모바일 사업부를 접으면 , 그 유저들은 모두 삼성에게 갑니다. ( 같은 안드로이드 계열이니까요)

삼성의 독주를 막을 방법은 없습니다. 또한 여태까지의 사례들을 보면 , 독점 체제가 소비자에게 득이 된적은 없다 봐도 무방할 정도이니까요..

아직 LG 전자는 판도를 뒤바꿀수 있는 한가지의 변수가 남아있습니다. 아직 포기하기엔 이르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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